• 국립합창단(예술감독 구천)이 제16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3월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힐링과 희망의 새봄 음악회'는 2017년 봄을 맞이해 풍성한 합창곡들로 준비했다.

    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임한귀의 지휘 아래 아름다운 선율의 한국 합창곡과 'Faure-Requiem', 'Brahms-Nanie' 등 유명 합창곡을 통해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위로와 힐링, 희망이 담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시편42편과 함께 포레의 레퀴엠이 연주된다. 포레의 레퀴엠은 웅장하고 공포스러운 특징을 가진 다른 레퀴엠들과는 달리 영혼에 대한 위로라는 본연의 뜻에 충실한 작품이다. 

    2부는 브람스가 죽은 친구를 애도하기 위해 작곡한 유명 가곡 'nanie'와 가슴을 울리는 대표적인 민족노래 흑인영가 등 친숙하고 따듯한 곡을 들려준다.

    국립합창단 제167회 정기연주회 '힐링과 희망의 새봄 음악회'는 쌕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5만원.

    [사진=국립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