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휘자 최영선(왼쪽), 배우 이아현(오른쪽)ⓒ롯데콘서트홀
    ▲ 지휘자 최영선(왼쪽), 배우 이아현(오른쪽)ⓒ롯데콘서트홀
    롯데콘서트홀이 오는 3월부터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클래식 콘서트를 선보인다.

    일명 해설이 있는 음악회 '온 에어 콘서트'는 3월 28일 시작으로 4월 25일, 5월 30일, 9월 26일, 10월 31일, 11월 28일, 12월 26일 등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은 오전 11시 30분 주부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티네 콘서트다. 조명 등을 통해 롯데콘서트홀 무대를 라디오 부스처럼 꾸미고 '여행의 시작', '춤의 도시', '발레 N 음악' 등을 주제로 쉽고 특색있게 구성했다.

    '온에어 콘서트'는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장소와 추억, 다른 예술장르와 함께 풀어간다. 지휘자 최영선,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해설은 연세대 성악과 출신의 배우 이아현이 맡는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한 최영선은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출강 중이며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담 지휘를 맡고 있다. 1997년에 창단된 강남심포니는 신선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연주를 자랑한다.

    오는 4월부터는 예매 관객을 대상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본 공연에서 직접 소개하고 연주해 관객들이 실제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다.

    '온에어 콘서트'의 자세한 일정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예매 시 빌라드 샬롯의 커피와 샌드위치가 제공된다.

  •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롯데콘서트홀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롯데콘서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