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지가 절친 이동욱을 향한 핑크빛 속내를 고백한다.

    2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여배우 특집'으로 박진희-장소연-오연아-남보라-조혜정-허영지가 출연해 털털하고 엉뚱한 입담을 선보인다.

    이날 허영지는 드라마 '도깨비'가 흥한 후 "이동욱과 결혼을 하겠다"고 공언하고 다닌 사실이 공개했다. 이유인즉슨 과거 허영지가 방송을 통해 이동욱을 향한 사심이 전혀 없음을 누차 이야기한 바 있기 때문. 

    이 같은 허영지의 태도번복에 원성이 쏟아지자 허영지는 "동욱 오빠가 좀 멋있더라"며 이성으로는 억누를 수 없는 '저승이앓이'를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또, 허영지는 이동욱에게 "단톡방에서 동욱오빠에게 엄청 어필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고 깜짝 밝혔다. 이어 "동욱 오빠가 25살 넘고 어른 돼서 이야기 하자더라"며 25살이 되는 내년을 학수고대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이에 '해피투게더' MC들은 "24살이면 대학 졸업하고도 남는 나이 아니냐", "우리 엄마가 나를 24살에 낳았다"며 허영지의 헛된 꿈(?)에 팩트폭력을 퍼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허영지는 "실제 동욱 오빠도 저승이 같은 면이 있다. 츤데레이면서 푼수"라며 이동욱의 성격을 증언하는 동시에 여심을 뒤흔드는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는 전언이다.

    허영지의 못말리는 '이동욱 앓이' 스토리는 2일 오후 11시 10분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피투게더' 허영지, 사진=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