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아가 뮤지컬 '보디가드'의 종연 소감을 전했다.

    정선아는 지난 4일 저녁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뮤지컬 '보디가드' 서울 공연 일정을 마쳤다.

    극중 당대 최고의 여가수 '레이첼 마론' 역을 맡은 정선아는 약 2시간여 동안 총 故(고) 휘트니 휴스턴의 15곡 넘버와 격렬한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 대부분의 장면에 등장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선까지 놓치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팽팽하게 극을 이끌어나갔다. 톱 디바로서 스토커의 위협을 견뎌내며 보디가드와 사랑에 빠지는 등 다양한 감정 연기를 매력 넘치게 소화했다.

    정선아는 "관객 분들의 호응과 응원, 그리고 제 공연을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레이첼 마론으로 사는 3개월 동안 진심으로 행복했다. 이후 재연과 삼연이 열리더라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선아는 '보디가드' 서울 공연을 마치고 4월 1일 부산, 12~13일 대구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