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이라면 세종문화회관의 공연 7편을 2만4천원에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을 위해 대폭 할인한 공연 패키지 티켓 '2017 대극장 올패스'를 3월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500매(1인 2매)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극장 올패스'는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2017-18 세종시즌 57개 공연 중 대극장에서 열리는 7개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14세 이상 25세 이하의 청소년(중, 고등학생)과 대학생만 구매 가능하다.

    7개 공연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10',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세종음악기행', 기획공연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시민합창단과 함께하는 '합창 페스티벌', '합창 명곡 시리즈 2-하이든 사계', 창작무용극 '로미오&줄리엣(가제)' 등이다.

    대극장 3층의 가장 낮은 등급 좌석에서 관람하게 되는데, 모두 16만원에 달하는 티켓을 단돈 2만4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2매를 구매 한 경우에는 관람 자격에 맞는 동반관람자를 지정해야 한다.

    전체 좌석이 3022석에 달하는 세종문회관의 3층 객석은 무대와의 거리가 멀어 관객 선호도가 낮다. 이에 청소년 문화 체험 기회도 확대하고, 세종문화회관 3층 객석 활용도도 높인다는 취지에서 '대극장 올패스' 티켓을 기획했다.

    '대극장 올패스'는 개별 공연에 대해 1회 관람이 가능하며, 미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날짜와 좌석을 지정한 후 공연당일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