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티켓 예매 오픈, 각 공연 20매 한정 R석 50% 할인
  • 2017 제12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프로그램과 연주자 공개에 앞서 '블라인드 티켓'을 선보인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eoul Spring Festival of Chamber Music, 이하 SSF)는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모토를 걸고 매년 클래식의 봄을 열고 있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2017 SSF는 5월 14일 윤보선 고택음악회를 시작으로 16~1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족음악회', 21~28일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실내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SSF는 순수예술분야에서 유례없는 호응과 팬층을 확보하고 국내에서 열세한 실내악 분야를 활성화해 신진 연주자를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주제는 '아시아'로, 블라인드 티켓 구매자들을 위해 영문 제목만 먼저 공개했다.

    Contrasts, National Colors, Warhorses, Musical Milestones, Music and Literature 등 각 소제목이 가지고 있는 힘과 음악적 구성이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동석 SSF 예술감독은 "실내악은 어렵지 않다. 편견 없이 축제에 와서 음악을 감상하면 된다"라며 "멋진 음악과 훌륭한 음악가들이 모여 다양한 조합으로 이뤄지는 실내악은 그 자체가 기쁨이고 즐거움이다"고 전했다.

    '블라인드 티켓'은 오는 19일까지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각 공연 20매 한정으로 R석을 50% 할인 판매한다. 고택음악회를 제외하고 가족음악회는 전석 2만원이며, 그 외 2만~6만원이다.

  • [사진=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