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인터넷판 보도, "북한이 기존 동남아 거점 활용해 국가차원 범행"
  • 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동남아 여성들이 북한인 남성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예행연습을 실행했었다고 13일밤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동 신문에 의하면, 김정남 살해사건과 관련해 살인죄로 기소된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 (25)와 베트남인 도안 티 흐엉(28)이 지난 1월, 각각 북한 남성과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김정남 살해 예행연습을 실행했다는 것이다.

    동 신문은 이 사실을 전하면서, 북한이 동남아시아의 기존 거점을 활용하여 국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김정남 암살 범행을 저질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