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결' 최민용의 따뜻한 츤데레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국화도 커플' 최민용-장도연이 결혼 후 첫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최민용은 장도연의 목에 앞치마를 걸어주고, 여기에 끈까지 단단하게 묶어주는 세심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장도연의 머리카락에 붙은 먼지를 떼어주려 팔을 뻗어 훅 들어가는 등 과감함을 발산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장도연은 서툴지만 정성을 담아 남편과 함께 먹을 식사를 준비했고, 이 과정에서 묘한 신혼 케미를 내뿜으며 분위기는 더욱 달콤해졌다는 후문이다.

    최민용은 요리를 시작하려는 장도연에게 "내가 아끼는 건데 하세요"라며 자신의 앞치마를 건네는 척 했으나 이내 다가가 직접 앞치마 끈을 매줬다. 이에 장도연은 "긴장돼 가만히 서 있는데도 보호받는 느낌이랄까?"라며 감동했다고.

    그런가 하면, 최민용은 요리 준비에 손을 쓸 수 없는 장도연을 대신해 머리카락을 매만지면서 아무렇지 않다는 듯 자연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도연은 얼음이 돼 모든 행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민용의 츤데레 매력 발산 현장은 18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 장도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