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태극기 덕분에 종북 세력 함부로 못할 것”

‘대한문 태극기’ 찾은 김진태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

“20번 넘게 집회 참석”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 전해

양원석, 강유화 기자 | 최종편집 2017.03.18 22: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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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난 지 8일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여전히 ‘대통령 탄핵 원천 무효’를 외치는 함성소리가 가득했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결정에 반발하는 시민들은 이날도 손에 태극기를 들고 삼상오오 대한문 앞으로 모여들었다.

이날 무대 위에는 태극기집회의 단골연사 중 한명인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올라와, 헌재의 탄핵인용 결정 이후 분노에 차 있는 태극기집회 참여 시민들을 위로하면서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 연말부터 태극기집회에 나온 게 스무 번은 넘는 것 같다”면서,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친근함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매주, 여러분 얼굴 보니까 정말 가족같이 정이 든다”면서, “스무 번까지 정확하게 계산하다가 세는 것을 포기했지만, 오늘이 마지막은 아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김진태 의원은 “돌이켜보면 꿈만 같다. (지난해) 11월 시작해서 넉 달이 지났고, 해외도 가고 (태극기 시민들이) 부산 대구 구미 마산 춘천까지 와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게임이 다 끝났느냐,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 아닌가”라고 외치면서, “막강한 태극기가 있는데 앞으로 종북세력이 대한민국을 마음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기 모인 시민들이 우리 대한민국 끝까지 지켜 달라”며, 탄핵반대 집회에 모인 시민들의 단결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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