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은성과 윤소호가 매력적인 모던보이로 변신했다.

    천재 시인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뮤지컬 '스모크'에 출연 중인 고은성, 윤소호는 남성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이상 서거 80주년을 기념하고 그의 예술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옥을 배경으로 1930년대 경성의 모던 보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화보에서 두 사람은 시인 이상의 이미지를 패셔너블하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차분한 네이비 슈트로 단장한 고은성과 깔끔한 화이트 슈트를 갖춰 입은 윤소호는 모델 못지않은 당당한 포즈와 단정하면서도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고전적이고 남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고은성과 윤소호는 바다를 향한 꿈으로 가득한 순수한 남자 '해(海)'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이들은 국내 첫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을 뽑는 경연 프로그램 JTBC '팬텀싱어'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도 존재감을 알렸다

    이상의 시 '오감도(烏瞰圖)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창작뮤지컬 '스모크'는 식민지 조국에서 살아야만 했던 천재 시인 이상의 삶과 예술, 고뇌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5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