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투어 통해 공무원 업무 관찰, 간접 경험 기회 제공
  • 서울시청.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 서울시청.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서울시가 오는 4월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청 탐방 프로그램인 '탐색하고 체험하며 꿈을 찾아가는'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관광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청사투어'와 전문 교육강사가 진행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상반기(4월 4일 ~ 7월 13일)와 하반기(9월 5일 ~ 12월 14일) 기간 중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 오후 12시 20분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은 청사 투어에서 '열린 민원실' '신청사 사무 공간' 횡단을 통해 서울시 공무원이 일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도서관(옛 시장실 등)' '군기시유적(체험관)' '수직 정원' '시장실 외부 휴게공간' '메타서사 서벌' 등 역사·관광 문화 공간을 견학 할 수 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알기'를 주제로 '활동지' '북아트 만들기' '서울시 업무카드' 등 교구재를 활용한 체험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청사내 발굴 유적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16개교 4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
    정상택 서울시 총무과장은 "서울시 현장 진로체험을 통해서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