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가 개봉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4월 2일 오후 1시 40분 집계 기준, 누적 관객수 400만694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국내 3월 개봉 영화 1위인 '건축학개론'(411만)을 제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365만 명을 동원한 '너의 이름은.'을 제치고 2017년 국내 개봉 외화 1위로 올라섰다. 

    '벨'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선보인 엠마 왓슨의 출연작 중 최다 관객수를 보유하고 있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440만)까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최강자로서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선 가운데, 3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세를 몰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며 약 8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미녀와 야수' 400만 돌파,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