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편중된 관광시장, 다변화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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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중국 관광객 감소에 대처해 동남아·중동 관광 마케팅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4월 하노이와 두바이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서울시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VITM(베트남 하노이 관광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 내 '서울 홍보관'을 운영하며 남산서울타워와 신세계 면세점과 함께 관광 콘텐츠를 알릴 방침이다.
    하노이 관광박람회는 베트남 최대 박람회로 전 세계 30개국 800개 업체가 450개 부스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예상 참가자 수는 6만 5,0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박람회인 'ATM(Arabian Travel Mart) 2017'에도 참가한다.
    두바이 관광박람회는 전세계 86개국에서 2,8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기업간 거래 'B2B' 성격이 강한 박람회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올해는 동남아를 집중 공략시장으로 설정해 중국에 편중된 서울관광시장을 다변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