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밀하게 위대하게’ 원조 꽃미남 김원준이 결혼식 민폐남이 됐다. 그가 홍경민의 지인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러 왔다가 신부 아버지에게 실수를 저지르고, 하객들에게 둘러싸이는 등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고 전해져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선 설운도&홍경민의 의뢰를 받아 홍진영&김원준의 몰카가 펼쳐진다.

    ‘은위’는 출장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이번 주 홍경민이 의뢰인으로 나선다. 몰카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원조 꽃미남 김원준. 그는 절친 홍경민의 지인이 자신의 팬이라는 말을 듣고 흔쾌히 축가 요청에 응했다. 그리고 이 가짜 결혼식에서 김원준을 난처하게 만들 온갖 상황들이 벌어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원준은 신부와 인사를 나눈 뒤 대기실을 나가기 위해 문을 열었고, 몰카단의 작전대로 신부 아버지와 부딪혔다. 이로 인해 신부 아버지의 안경이 산산 조각나고 코피를 쏟는 등 대참사가 발생해 김원준이 안절부절못했다는 후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김원준은 결혼식 도중 하객들의 무자비한 사인 공세를 받았고, 가시방석에 앉은 듯 난처해했다. 김원준 때문에 식장이 어수선해지자 주례 선생님은 “축하는커녕 훼방을 놓으셔서 되겠습니까?”라며 그에게 눈치를 줬다고 전해져 결혼식 민폐남에 등극한 김원준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은위’ 제작진은 “이번 주 김원준 편은 연기자만 100명이 투입된 ‘은위’ 사상 최대 규모의 몰카”라면서 “난처하고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김원준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그의 반응을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은위’ 사상 최대 인원이 동원된 김원준 몰카는 오는 9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