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새로운 주인공 '페기소여'를 찾는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8월 뉴 버전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 오디션을 실시한다. 서류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메일 접수(broadway42ndstreet@naver.com)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CJ MUSICAL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실기 전형은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오는 24~25일 이틀간 신도림에 위치한 디큐브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열린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역대 최고 레벨의 탭댄스와 단체 군무를 선보일 남녀 앙상블 30여명을 선발하며, 참신하고 뛰어난 실력을 지닌 신예 배우 중 단 한 명만이 히로인인 '페기소여'가 될 수 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난해 한국 초연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캐스트와 2001년 토니어워즈 리바이벌 부문 수상에 빛나는 뉴 버전의 전체 안무·무대를 한국 프로덕션에서 최초 공개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2016년 뉴 버전의 안무를 맡았던 권오환 안무가를 비롯해 박인선 협력연출,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최재광 음악감독, 김미정 의상디자이너, 김유선 분장디자이너 등 지난해 의기투합했던 제작진들이 다시 합류한다. 

    쇼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무명의 코러스 걸 페기 소여가 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8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사진=CJ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