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
  • ▲ ⓒ국민행동본부 홈페이지 캡처
    ▲ ⓒ국민행동본부 홈페이지 캡처

    국민행동본부는 11일 성명을 내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애국 보수 진영의 단결을 촉구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애국세력은 '분진합격(分進合擊)'으로 대선을 돌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사사건건 적(敵)의 편을 드는 자들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는 없다"며,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행동본부는 "대통령 탄핵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어느 한쪽의 양보와 타협, 혹은 중재가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의 양상을 띠고 있다"며 "현실이냐 비현실이냐를 따지기 보다는 먼저 바른길이냐 어긋난 길이냐를 따져서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이어 "좌파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한미연합사 해체, 주한미군 철수, 국보법 폐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사드(THAAD) 배치 및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등의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후에 남북최고위급회담 개최와 연방제 통일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결국 대한민국은 '자동소멸'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국민행동본부는 "태극기집회는 자발적·개인적 참여가 거대한 흐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애국운동의 새 장을 열었다"며 "이런 정신을 대선에서도 살려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애국(愛國)세력은‘분진합격(分進合擊)’으로 대선(大選)을 돌파하자! 
    사사건건 적(敵)의 편을 드는 자들에게 大韓民國을 맡길 수는 없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9대 大選에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을 포함하여 제3지대 후보들이 대통령 자리를 놓고 격돌을 벌일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선거 기간 중 후보들은 합종연횡(合從連衡)을 거쳐 ‘세 개의 축(左‧右‧中道세력)’으로 정립될 것이다.

    대통령 탄핵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어느 한쪽이 양보와 타협, 그리고 중재(仲裁)가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의 양상을 띠고 있다. 어떤 중요한 일을 할 때에는 그것이 현실이냐 비현실이냐를 따지기 보다는 먼저 바른길이냐 어긋난 길이냐를 따져서 결정해야 한다. 그래서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다. 

    주지할 것은 이번 대선에서 左派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이들의 그동안 발언과 이념적(理念的) 성향에 비추어 볼 때 ▲韓美연합사 해체 ▲주한미군 철수 ▲국보법 폐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사드(THAAD) 배치 및 韓日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등의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는 南北최고위급회담 등이 개최되어 反헌법적 6·15. 10‧4선언 등을 재확인하고 ‘남북한 연방제 통일’의 절차를 밟게 되는 상황도 예상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은 북한은 미국을 상대로 ‘平和협정’을 논의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자동소멸’ 될 것이다. 

    左派세력이 SNS 등 정보화 사회의 문제점을 악용, 불량언론을 만들고, 이 언론들이 불량여론을 조성하여 선거판을 장악하니 정치와 國政이 흔들린다. 대한민국이라는 큰 집에 불이 났는데도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사람이 없어서는 안 된다. 강도가 들었는데 주인이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으면 당하는 수밖에 없다. 누가 비상을 걸 것인가! 누가 호루라기를 불 것인가! 

    國體변경 세력과 싸우기 위하여 헌법과 진실을 무기로 삼아 우리를 조직하고 우리를 교육하고 우리를 싸움꾼으로 단련해야 한다. 걱정만 하지 말고 代案(대안)을 만들어 나가자. 건국-산업화-선진화를 잇는 대한민국 정통세력이 하나로 단결하여 救國의 결단을 내려 나라를 지키자!

    이번 大選에서 愛國세력의 제1행동 윤리는 ‘분진합격(分進合擊)’이다. 각자 전진하되 공격할 때는 공동목표를 향해 합쳐야 한다. 태극기집회는 자발적‧개인적 참여가 거대한 흐름을 만든 점에서 애국운동의 새 장(場)을 열었다. 이러한 ‘分進合擊의 정신’을 대선에서도 살려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만세 ! 국군 만세 ! 자유통일 만세 !

    2017.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