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시츠프로브(Sitzprobe)'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시츠프로브'는 정식 개막 전 배우와 연주자가 함께 모여 합을 맞추는 연습이다. 사진 속 옥주현, 박은태 두 주인공을 비롯한 모든 배우가 음악감독의 열정적인 지휘에 맞춰 노래하고 있다.

    천재 작곡가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의 음악이 양주인 음악감독이 이끄는 1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를 만나 아름다운 현악기들의 선율에 웅장함을 더하며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배우와 오케스트라는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으며, 배우들은 물론 지켜보던 스태프들까지 감정이 벅차올라 몇 번이고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아이오와주의 한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프란체스카'와 촬영 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다.

    옥주현과 박은태의 원캐스팅과 함께 영화 '밀정'의 김지운 감독이 처음 연출을 맡은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았다. 4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12일 오전 11시 인터파크를 통해 3차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프레인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