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공포·엽기사이트' 통해 A양 만나 친분 다져

무서운 10대 소녀, '女兒시신' 담긴 봉투 받고 유기

8살 초등생 살해·유기사건 공범 있었다..18세 C양, 시신 일부 빼돌려
범행 전에도 SNS 통해 A양과 사건 관련 대화 나눠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4.12 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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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형 기자
  • theseman@empal.com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10대 소녀가 초등학생 여야를 살해·유기한 전대미문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또 다른 '10대 공범'을 조사 중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인천연수경찰서(서장 김철우)는 11일 연수 여아살인 사건 피의자 A(16세·여·구속)양으로부터 범행 이후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한 피의자 C(18세·여)양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살해된 B(8세·여)양의 시신 일부가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이 A양의 동선을 살펴본 결과 사건 당일 A양이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행적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를 통해 A양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44분경 서울 모처에서 10대 여성을 만나는 장면을 포착한 경찰은 A양에게 이날의 행적을 집중적으로 캐물었고, 결국 A양은 "C양에게 시신 일부를 담은 종이 봉투를 건넸다"는 사실을 실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C양이 B양의 시신 일부를 유기한 것으로 판단, 지난 10일 오후 5시 24분경 서울 주거지 앞에서 C양을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A양과 C양은 지난 2월 중순경부터 모 엽기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오프라인에서도 3~4차례 만난 적이 있으며 범행 전에도 SNS를 통해 관련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C양이 미성년자 유인 및 살해, 사체손괴, 유기 등에 직접적으로 가담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양이 진술 조사에서 "건네받은 종이 봉투에 시신 일부가 담긴 사실을 몰랐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으나, 통화 내용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 제공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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