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역 평화·안전 유지, 관계국에게 이익"

中 "한반도 긴장 고조, 무책임하고 위험" 美비난

루캉 中외교부 대변인 "한반도 관련 당사국들, '쌍궤병행'·'쌍중단' 제고해 보길 희망"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4.13 1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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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북한 문제 해법은 대화와 협상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한반도 긴장 정세를 고조시키는 것은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루캉(陸慷) 中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한반도 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다”며 미국이 ‘칼 빈슨 항모강습단’을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시킨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한반도 문제 관련국들이 취한 조치가 서로를 자극하고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는 것이 아닌 해당 지역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우리는 한반도 지역의 평화·안정 유지가 관련 당사국들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루캉 대변인은 렉스 틸러슨 美국무장관이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원하지만, 북한 정권을 교체할 목표는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중국의 입장도 동일하다”고 밝혔다.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 유지를 위해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면서 “중국은 관련 당사국들이 ‘쌍궤병행(雙軌竝行.비핵화 프로세스와 북한과의 평화협정 협상)’과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제고해 보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루캉 대변인은 미·중 정상 간 가진 전화통화와 관련해서는 “양국 정상은 통화, 서한, 다자간 회견 등의 방식으로 공동의 관심사와 관련해 자주 소통하는데 합의했다”면서 “때문에 이러한 접촉을 유지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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