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119소방청'의 독립, 반드시 필요해"
  • ▲ 이재정 민주당 의원. ⓒ이재정 의원실
    ▲ 이재정 민주당 의원. ⓒ이재정 의원실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안전 강화를 위한 119 서비스 선진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119소방청 관련 분야의 양대 학회로 불리는 '한국화재소방학회'와 '한국응급구조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정책토론회이기도 하다.

    토론회의 사회자는 이명렬 경동대학교 교수가 진행했다. 발제자로는 김엽래 경민대학교 교수와 김기운 순천향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신동민 교통대학교 교수와 박창순 전 소방방재청 차장, 함승희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환경을 비롯한 여러 고충들의 대안이 논의됐다. 또 독립된 소방청에 대한 의제도 논의됐다.

    토론회 주최를 맡은 이재정 의원은 "210개 소방서와 약 44000명의 소방공무원 등 현장 조직의 일사불란한 지휘와 유기적 운영을 위해선 독자적 중앙행정기관인 '119소방청'의 독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통해 소방 인력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꾀하고, 모든 국민들께 균등하고 수준 높은 119 소방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