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공연예술인의 꿈의 무대 'H-스타 페스티벌'이 5월 14일까지 예선 참가 팀을 모집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주최하는 'H-스타 페스티벌'은 전국 대학의 연극, 뮤지컬 전공자뿐 아니라 비전공자(동아리, 극회), 2개 학교 이상의 연합 참가도 가능하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17 H-스타 페스티벌'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이다. 문화예술계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공연 제작을 지원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단체·개인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예선 심사는 5월 15~7월 9일로 현역 배우, 연출, 음악감독, 안무감독, 프로듀서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 방문 심사를 진행한다. 연극, 뮤지컬 각 7개 팀씩 총 14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해 8월 대학로 일대 공연장에서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공연장 대관, 무대기술(조명, 음향) 지원과 함께 연극은 각 3백만원씩, 뮤지컬은 각 4백만원씩 총 4900만원의 제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수상 단체들에게는 총 2600만원의 상금이, 개인들에게는 총 700만원이 주어진다.

    올해 신설되는 'H-스타 씨어터'는 그 동안 배출된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매니지먼트를 유기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현역 연출, 전문 스태프를 통해 분야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체계적인 과정을 거친 후 연극과 뮤지컬 각 1개씩 작품을 2018년 1월 대학로에서 정식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H-스타 페스티벌'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전국 60개 대학에서 85개 팀이 치열한 예선 경연을 펼쳤고, 그 중 14개 팀이 본선에 올라 대학생들만의 끼와 열정이 넘치는 축제의 장을 펼친 바 있다.

    예선 참가신청은 우편접수이며, 신청서는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홈페이지(www.kapap.co.kr)나 공식 블로그(blog.naver.com/hstarfest)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문의 02-741-1204.

  • [사진=H-스타 페스티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