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AP통신 “북한 핵보유국 인정 아이디어는 제외”

트럼프 대북전략 ‘최대의 압박과 개입’ 확정

김정은 축출도 포함…北핵실험·탄도미사일 발사 했다고 군사력 사용 않을 것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4.17 14: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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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통일·외교부장입니다. 통일부,외교부,북한,국제 분야를 담당합니다.

    저의 주된 관심은 '국익보호'입니다. 국익보호와 관련된 이슈는 국제관계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내의 어두운 세력들이 더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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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의 새 대북전략이 ‘최대의 압박과 개입’으로 정해졌다고 美AP통신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AP통신은 美정부 관리를 인용해 “지난 14일(현지시간) 美대통령 보좌관들은 북한 핵개발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를 두고 광범위한 아이디어를 검토한 결과 군사적 옵션을 비롯해 김정은 독재정권을 고립시키고 전복하는 내용까지 포함한, 새로운 대북전략을 정했다”면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옵션도 검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美AP통신은 “대북무역의 주요 파트너인 중국의 지원을 받아 북한 김정은 집단에 대한 압박 수위를 더 높일 것”이라면서 “새 대북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을 것이라는 정부 소식통의 이야기도 전했다.

美AP통신은 “美백악관의 새로운 대북전략은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이 주요 국경일을 맞아 핵실험 또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美AP통신은 “트럼프 정부의 새 대북전략의 최종 목표는 북한의 비핵화로, 북한이 주장하는 미국과의 양자 핵무기 감축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는 美정부 관계자의 말도 전했다.

美AP통신에 따르면, 이 美정부 관계자는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시도한다면 중국과 러시아가 더욱 강력한 유엔 대북제재에 동의하기를 원하며, 여기에는 중국 언론들이 보도한 것처럼 대북 석유공급을 중단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美AP통신은 “미국이 정한 ‘한계선’은 북한이 더욱 발전된 핵탄두 장착 탄도미사일을 갖게 될 때로, 북한은 이미 한국과 일본을 사정권에 넣는, 플루토늄으로 만든 핵탄두를 장착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소수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美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의 주장을 전하기도 했다.

美AP통신은 “하지만 새 대북전략에 따르면, 미국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한다고 미국이 군사적 대응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새 대북전략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이 한국, 일본, 美영토를 향할 때에 군사력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미군 관계자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즉 美AP통신의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정부는 일단 中공산당의 대북 압박을 일정 기간 동안 기다린 뒤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고, 북한이 한국이나 일본 등을 향해 핵탄두 장착 미사일을 겨냥할 때 ‘군사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트럼프 정부의 대북전략에 들어간 '개입'이라는 단어가 美정치권에서 사용될 때에는 보다 광범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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