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불참 소식에 홍준표·심상정 측 강한 유감 표명

문재인 'MBC 토론회' 불참 논란, "국민 알 권리는?"

문재인 불참하자 안철수도 불참으로 선회, "국민 앞에 떳떳하게 진실을 말하라"

우승준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4.18 18: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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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준 기자
  • dntmdwns1114@hanmail.net
  • 정치부 국회팀 우승준입니다. ‘괄목상대(刮目相對)’를 되새기며 글을 쓰겠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는 20일 예정된 MBC 대선후보 토론회에 불참키로해 정치권의 빈축을 사고 있다. 문 후보가 일정상의 이유를 들어 불참 소식을 알린 탓에 MBC 토론회는 무산된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문 후보 불참 소식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도 불참을 알렸다. 이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측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측에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정재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와 안 후보의 MBC 토론회 불참 관련)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처사"라면서 "국민과 나라를 대표할 대통령에 도전하는 후보라면 국민 앞에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평가 받아야 함이 너무도 당연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문재인과 안철수 후보의 이 처사는 왜곡된 지지율 뒤에 숨어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겠다는 심보"라면서 "의혹 앞에 떳떳하다면 당당히 국민 앞에 나서 진실을 얘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두 후보를 향해 "국민이 두려운 것인가. 아니면 진실이 두려운 것인가. 무엇이 두려워 숨으려 하는가. 지금이라도 토론에 응하고 국민 앞에 떳떳하게 진실을 말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못박았다.

배진교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같은날 브리핑을 통해 "두 후보 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후보 상호간 토론방송이 가능한 많이 열려야 국민의 알권리가 제대로 충족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조기대선이라 국민이 각 후보들을 검증할 시간이 그만큼 짧은데, 이보다 더 중요한 일정이 무엇인지 문 후보에게 강하게 묻고 싶다"며 "문 후보가 안 나오면 본인도 안 나오겠다는 안 후보는 국민은 물론 다른 후보들에게 대단히 예의 없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배 대변인은 "오직 대세론과 네거티브 전략만으로 각각 선거를 치를 셈인지 두 후보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문재인과 안철수 후보는 토론에 적극 임해 정책대결 중심의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재차 꼬집었다.

한편 문 후보 측은 "6일 전 난데없이 토론회를 하자는 것"이라며 "후보가 6일 전에 일정을 갑자기 낸다는 것은 사실상 예술에 가깝다"고 해명했다.

신경민 민주당 TV토론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MBC 측에서) 일방적으로 4월 20일 오후에 5인 후보 토론회를 하자는 제안이었고, 그 전까지는 아무런 접촉이나 제안이 없었다"고 이같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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