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이 '패티보이드 사진전'의 오디오가이드 제작에 참여했다.

    오는 28일 개막되는 '패티보이드 사진전 - ROCKIN’ LOVE'는 패티 보이드의 본거지인 영국을 비롯해 미국,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 등 세계 여러 곳을 거쳐 국내 처음 개최되는 전시이다.

    김태훈은 방송인의 공식 스케줄이 아닌 개인 활동으로 이번 전시회 부제 'ROCKIN’ LOVE'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전시회를 대표하는 주요사진 약 20여 점의 오디오가이드 기획과 녹음을 마쳤다.

    김김태훈의 오디오가이드는 패티 보이드를 비롯해 그녀와 연결된 인물, 그 당시 영국 문화과 음악이 가득한 전시회를 보는 동안 관람객들에게 해박한 정보와 감성의 흐름까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뮤지션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튼의 첫 번째 아내였던 패티 보이드(73)는 현재 사진작가와 자선사업가로 실천적인 삶을 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패티는 "한국 문화 한류의 경쟁력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며 이번 한국 전시 기획력과 전시구성에 극찬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공식 자리에서 "같은 작품을 다룬 다른 나라 전시, 즉 내 작품을 그저 유명인의 아내가 찍은 스토리 전개의 전시와 달리, 한 여성의 삶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마음에 들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총 6개 섹션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에는 세계 최초 공개되는 미공개 사진 20여 점을 포함해 약 100여 점의 사진들과 인터렉티브 설치미술·영상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팝 역사상 가장 위험한 뮤즈의 전시 '패티보이드 사진전'은 4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사진=빅제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