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모범생들' 10주년 기념공연이 기대감을 입증했다.

    2007년 초연 이래 640회 이상 공연, 7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모범생들'은 24일 티켓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작품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목고 3학년 학생들을 통해 비틀어진 교육 현실과 비인간적인 경쟁 사회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사실감 넘치는 대사와 놓을 수 없는 긴장감, 탄탄한 극본과 섬세하고 빈틈 없는 연출, 적절하게 배치된 재치 있는 유머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매 시즌마다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모범생들'을 거쳐간 이호영, 김대종, 홍승진, 홍우진, 김슬기, 김대현, 김지휘, 양승리, 윤나무, 임준식, 정순원, 강기둥, 문성일, 강영석과 함께 안세호, 김도빈, 조풍래, 문태유, 박은석, 권동호, 안창용, 정휘가 새롭게 합류한다.

    지이선 작가와 김태형 연출의 조합으로 '백색 느와르'를 표방하는 '모범생들' 10주년 기념공연은 6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된다.

  • [사진=이다엔터테인먼트, 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