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의 향연이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롯데콘서트홀(대표 한광규)은 최영선이 지휘하고 디토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어린이날 콘서트'를 5~6일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롯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어 지휘자 최영선이 해설을 곁들여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를 리코디스트 염은초의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상세한 해설로 들려준다.

    롯데콘서트홀 어린이날 콘서트는 이 외에도 공연 전과 인터미션 시간에 페이스 페인팅을 진행하고, 포토월에서의 사진 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또, 롯데제과에서 제공하는 제과 패키지를 공연을 관람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증정한다.

    피터석 3만원, 늑대석 2만원으로 48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패키지석은(피터석에 한함) 3인 가족 관람권 20%(7만2천원), 4인 가족 30%(8만4천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문의 1544-7744.

  • 롯데콘서트홀 사전공연 파이프 오르간 투어ⓒ롯데콘서트홀
    ▲ 롯데콘서트홀 사전공연 파이프 오르간 투어ⓒ롯데콘서트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단장 김지환)은 이야기와 영상이 어우러져 어린 자녀들과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와우! 클래식 앙상블'을 5~6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한다.

    '와우! 클래식 앙상블'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로, 지난해 공연에서 가장 호응이 좋았던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새롭게 편성했다.

    '피터와 늑대'는 악기마다 갖고 있는 고유의 음색과 특성으로 등장인물들과 동물들을 의인화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에 연주될 '동물의 사육제'는 사자, 코끼리, 당나귀 등 등장하는 동물들을 음악적으로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게 묘사해낸다.

    만4세부터 관람 가능하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미취학어린이(만4세~만6세) 30% 할인, 초·중·고생 학생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석 2만원. 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가 5월 5일 오후 2시에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 벤자민 브리튼의 '심플심포니'를 연주하며,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담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선보인다.

    '장난감 교향곡'은 6개의 장난감을 악기로 사용해 어린이들이 클래식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작곡된 작품이다. '심플심포니'는 벤자민 브리튼이 어린시절 작곡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성인이 돼 완성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어린이들에게 벌어지는 하루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하는 습관과 예절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연령의 청중에게 학교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

    [사진=롯데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티엘아이 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