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스' 팀 축하 에어쇼 예정
  • '제25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서울시 제공
    ▲ '제25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제25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오는 29일 오전 8시부터 잠실운동장~성남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본 대회는 1992년 대구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13회 대회부터는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9개국의 휠체어마라톤 선수와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에정이다. 경기종목은 풀(42,195㎞), 하프(21.0975㎞), 핸드사이클(21.0975㎞), 5㎞(경쟁)종목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5㎞(어울림) 종목 등 5개 종목이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풀코스(42.195km)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s Committee) 공인대회로 대회 기록은 국제공인 기록으로 인정된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장(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본 대회를 축하하고 참여한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동아리팀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 팀의 축하 에어쇼도 진행된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휠체어마라토너들의 감동을 함께 하시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