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미술·경제 등 주제별 강좌 58개 운영
  • ▲ 서울시교육청. ⓒ뉴데일리 DB
    ▲ 서울시교육청. ⓒ뉴데일리 DB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및 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고전‧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 5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고인돌은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의 줄임말로 시민·학생·학부모 등에게 인문학적 지식과 교양을 제공함으로써 독서를 통해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고 독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고인들은 22개의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총 58개 주제별 강좌가 개설·운영된다.

    인문학의 기본인 문학(文)·역사(史)·철학(哲)부터 영화·신학·미술·경제 등 특색 있는 강좌가 다수 개설됐다. 

    이번 '고인돌' 강좌는 전년도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이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장년층 남성에게 적합한 주제를 선정해,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강좌를 확대 개설한 것이 특징이다.

    고인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교육청은 “고인돌 사업을 통해 학생의 인문학적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공공도서관이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의 장이자 열린 학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