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D프린팅 작품 모습.ⓒ경북도
    ▲ 3D프린팅 작품 모습.ⓒ경북도

    경북도와 구미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제4회 국제3D프린팅 코리아엑스포&유저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 개막식에는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패션쇼가 열리고, 3D프린팅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김민종씨도 참석한다.

    뉴욕 등 해외에서는 3D프린터 관련 패션 행사가 자주 열리지만, 국내에서 3D프린팅 아이템을 소재로 본격적인 패션쇼를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패션쇼는 단순히 3D프린팅을 통해 만든 작은 패션 소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한 벌의 옷을 한번의 3D프린팅으로 만들어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4차산업을 주도할 신기술로 주목받는 3D프린팅은 최근 패션분야에서도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기술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대학교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에서는 자체개발한 이종배합구조의 중대형 산업용 3D프린터를 활용해 한 벌의 의상을 한번의 3D프린팅으로 신속하게 출력하는 새로운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을 개발해 선보인다.

    장중식 국민대학교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 소장은 “이제 산업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팅 기반의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침체된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3D프린팅의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제4회 국제3D프린팅 코리아엑스포유저컨퍼런스 행사’는 ‘4차산업혁명, 3D프린팅이 주도하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융합컨퍼런스, 비즈니스프로그램, 퍼블릭프로그램과 산업전시회로 크게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