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서문탁과 송용진이 '불후의 명곡'에 나란히 출격한다.

    서문탁-송용진은 13일 방송될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의 작곡가 '김희갑&작사가 양인자' 편에 출연해 역대급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1985년 발매된 혜은이의 히트곡 '열정'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여기에 뮤지컬 '록키호러쇼'에서 함께 작업 중인 김성수 음악감독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서문탁과 송용진은 각각 국내 대표 여성 로커와 1세대 인디신의 로커로 손꼽힌다. 편곡을 맡은 김성수 감독은 두 사람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도록 록을 기반으로 하는 이들의 음악적 색깔은 유지하면서 트렌디하고 화려한 EDM 사운드를 가미시켜 원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곡으로 선보였다.

    한편, 서문탁-송용진을 비롯해 마이클리, 고은성, 리사, 고훈정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자동차 고장으로 낯선 성을 방문한 브래드와 자넷이 프랑큰 퍼터 박사를 만나며 겪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다룬다. 

    5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