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사적인 자리에서 소개"초아 소속사 "확인 결과 지인일 뿐, 사귀는 사이 아냐"

  • 지난 3월 AOA 콘서트 이후 대중들의 시야에서 사라져 '잠적설'에 휘말린 가수 초아(27)가 훈남 사업가와의 열애설로 '강제 소환' 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초아와 열애설에 휩싸인 주인공은 30대 젊은 나이에 나진산업의 수장이 된 이석진(32) 대표. 2012년 '나진 e엠파이어'를 창단, LOL 프로게임단을 운영해 온 탓에 국내 게임 매니아들에겐 친숙한 인물이기도 하다. 거대 유통단지인 용산 나진전자월드를 세운 이병두 회장의 뒤를 이어 2011년부터 나진산업을 이끌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평소 게임을 즐겨하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돈독한 사이로 지내던 이석진 대표는 김희철을 통해 초아와도 친분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연스럽게 만남을 지속하던 두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각종 연예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이 대표와 김희철의 친분은 김희철의 SNS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김희철은 자신의 생일 기념 사진이나 롤챔스 경기 관람 인증샷에 이 대표를 자주 출연(?)시키며 두터운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난데없이 터진 열애설에 대해 AOA의 소속사와 나진산업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열애설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나진산업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말만 흘린 채 자세한 이야기는 함구하는 모습. FNC엔터테인먼트는 기자들에게 배포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스포츠서울 기사에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 교제 당사자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초아씨 열애설 관련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본인 확인 결과 교제와 관련한 기사에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이며, 교제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