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도시철도 재탄생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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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를 통합한 서울교통공사의 CI(Corporate Identity)를 18일 발표했다. 
    최종 결정된 CI는 시민 안전(Safety)과 공공 서비스(Service) 확보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서울교통공사(Seoul Metro)의 출범 의지를 '에스(S)'로 상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CI의 심볼은 순환, 지구, 세계 등을 상징하는 원형을 나타내고 색상은 신뢰를 상징하는 파랑색을 적용해 원활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공사의 의지를 표현했다.
    5월 12일 상표 출원을 마친 CI는 순차적인 교체 작업을 통해 지하철 역사, 전동차 내·외부, 광고판 등에서 시민들에게 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출범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개최된다. 이 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공사 임직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의 안전(Safety)"이라며 "CI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안전한 도시철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