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킹키부츠'가 내년 2월 서울 공연을 확정지으며 새로운 주인공을 찾는다.

    CJ E&M은 "2018년 공연될 '킹키부츠'의 캐스팅 오디션을 실시한다"며 "오디션을 통해 찰리, 롤라, 로렌, 엔젤들은 물론 조연과 앙상블까지 전 배역의 캐스팅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5월 18일부터 31일 자정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1차 실기 오디션은 6월 12~16일, 2차 오디션은 19~21일 진행된다. 지원서는 CJ MUSICAL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CJ E&M이 제작 단계부터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2014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2016년 재연을 거치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아왔다.

    제리미첼 연출, 팝스타 신디 로퍼의 작사∙작곡으로 화제를 모은 '킹키부츠'는 201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어워즈와 올리비에 어워즈 등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킹키부츠'는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만나면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담을 유쾌하게 그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 신디로퍼의 어깨를 들썩이는 팝과 디스코 음악, 최고의 제작진들이 만든 무대와 의상 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새 캐스트로 돌아올 뮤지컬 '킹키부츠'는 2018년 2월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