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4시간 가량 수술 받아.. 소속사 "회복 위해 최선다할 터"
  • '장폐색증' 수술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중도 하차한 김태민이 19일 오후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민의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연습생 김태민이 금일 서울 모처 병원에서 장폐색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잘 끝났고 현재 회복실에서 회복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오전 8시에 시작한 수술이 4시간 정도 걸려 이제서야 경과를 알려드리게 됐다고 밝힌 한아름컴퍼니는 "자세한 수술 결과에 대해선 상태를 좀 더 지켜보고 다시 전해드리겠다"며 "갑작스러운 프로그램 하차 소식과 수술 소식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한아름컴퍼니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온 당사 소속 연습생 김태민 군이 지난주 갑작스레 복통을 느껴 병원에 방문한 결과, 장폐색증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더 이상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제작진과의 충분한 상의 후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장폐색'은 소장 내부가 장유착 등으로 막혀 음식물이나 소화액 같은 내용물이 장을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을 일컫는다.

    저희 회사 소속사 연습생 김태민군이 금일(19일) 서울 모처 병원에서 장폐색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잘 끝났으며 현재 회복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금일 오전 8시에 시작한 수술이 약 4시간 정도가량 걸려 이제야 경과를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당사 소속 연습생 김태민 군이 지난주 갑작스레 복통을 느껴 병원에 방문한 결과, 장폐색증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회복실에 있으며 수술은 잘 끝났으나 자세한 결과에 대해서는 상태를 좀 더 지켜보고 의료진의 설명을 청취한 후에 정확히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출연중이였던 ‘프로듀스101 시즌 2’는 제작진과의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되며 상심하셨을 팬 분들께는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만 당장은 김태민군이 잘 회복할 수 있도록 간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소식이 아닌 갑작스러운 프로그램 하차소식과 수술소식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