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퍼진 열애설..알고보니 '진짜'한혜진 소속사 측 "최근 호감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

  •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며 MC 전현무와 알콩달콩한 '커플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톱모델 한혜진(34)이 '95억의 사나이' 차우찬(30)과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오전 보도된 한혜진씨의 열애설과 관련,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차우찬 선수와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최근 들어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혜진과 차우찬의 열애설은 이미 지난 4월부터 온라인에 퍼졌던 내용이었다. 당시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은 "한혜진이 야구 선수 차우찬과 초밥집에서 칵테일을 마시면서 데이트를 했다"며 "편안하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사귀는 사이 같다"는 말을 꺼낸 바 있다.

    이 네티즌의 목격담은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 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

    이로써 그동안 세간에 떠돌던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던 한혜진 측에서 차우찬과의 관계를 공식 인정함에 따라, 또 한 쌍의 스포츠 스타-미녀 스타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지난해 말 삼성 라이온즈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한 차우찬은 당시 계약 기간 4년에 총 95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입단, 투수 FA 계약 최고액을 경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