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가 25일 독일과 이스라엘 기업 2곳과 1600만 달러 투자협약을 했다.ⓒ충남도
    ▲ 충남도가 25일 독일과 이스라엘 기업 2곳과 1600만 달러 투자협약을 했다.ⓒ충남도

    충남도가 독일과 이스라엘 기업 2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16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미국을 방문 중인 안희정 지사는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독일, 이스라엘 기업과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체결에는 스테판 강(Sthphen Kang) 아마쎌 지오스 에어로젤(AJA) 대표, 리암 더글라스(Liam Douglas) 아마쎌 대표, 바딤 각트만(Vadim Gekhtman) 온돌리아 대표와 구본영 천안시장, 김석환 홍성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AJA는 오는 2022년까지 11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5산업단지 6만1866㎡의 부지에 에어로젤(단열‧방음‧완충 등 다기능 신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온돌리아는 500만 달러를 투자해 홍성 결성 농공단지에 난방용 필름(가전제품‧건축‧농업) 생산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매출 5200억원, 신규고용 205명, 4190억원의 수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독일과 이스라엘의 충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두 회사의 발전을 통해 기업과 도의 상생발전은 물론 양국 간에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