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합창단(예술감독 구천)이 '제17회 데뷔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립합창단은 젊고 유능한 지휘자를 발굴·육성하고 한국합창의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데뷔콘서트'를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하반기까지 총 31명의 신예들이 무대에 섰다.

    6월 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데뷔콘서트'는 서효정-이준재 신진 객원지휘자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들은 남성, 여성, 혼성합창 등 프로그램의 각 테마별로 지휘를 맡아 국립합창단과 함께 'O Nata Lux', '3 Coro Religioso', 'Dies Irae', 'I Gondolieri' 등 다양한 구성의 음악을 감각적이고 새로운 해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효정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성북구립여성합창단 지휘에 역임했다. 현재 JW Chorale 합창단 부지휘자, Cantemus Ensemble 여성 중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성악)를 졸업한 이준재는 국립합창단 합창지휘 경연대회 3위 등을 수상했으며, 첸트로오페라코러스·영등포문화원소년소녀합창단·카리씨미 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국립합창단 '제17회 데뷔콘서트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2만~3만원. 문의 02-580-1300.

    [사진=국립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