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마타하리'의 2차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30일 오전 11시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되며, 예매 가능한 공연은 7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다.

    지난해 초연된 '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프로젝트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올해 '마타하리'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베테랑 연출가로 인정받은 스티븐 레인을 필두로 무대와 음악에 변화를 주며, 1차 세계대전이라는 참혹한 시대적 배경을 드라마적으로 강화해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할 예정이다.

    스파이 '마타하리' 역에 옥주현이 초연에 이어 출연하며, 차지연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마타하리와 사랑에 빠지는 '아르망' 역에는 초연의 엄기준, 정택운과 임슬옹이 합류했고, 냉철한 프랑스군의 대령 '라두' 역은 민영기, 김준현, 문종원이 연기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5만~14만원. 문의 1577-6478.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