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주년을 앞둔 연극 '모범생들'이 연습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모범생들'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목고 3학년 학생들을 통해 비틀어진 교육 현실과 비인간적인 경쟁 사회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세호, 김도빈, 조풍래, 문태유, 박은석, 권동호, 안창용, 정휘 등 10주년 기념공연을 책임질 8인의 배우가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무대를 꽉 채우는 배우들의 열연과 섬세하고 빈틈없는 연출임을 입증시키듯 8인의 배우가 뿜어내는 열정 가득한 에너지는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정도다.

    2007년 초연 이래 640회 이상 공연, 7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모범생들'은 사실감 넘치는 대사와 놓을 수 없는 긴장감, 탄탄한 극본과 섬세한 연출, 적절하게 배치된 재치 있는 유머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연극 '모범생들' 10주년 기념 공연은 6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5만원. 문의 1588-5212.



[사진=이다엔터테인먼트, 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