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인생나눔교실'의 멘토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권역별 지역 주관처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이 멘토봉사단 교육 워크숍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멘토봉사단 교육 워크숍은 영남권을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영남권 15~16일, 강원권 18~19일, 충청권 22~23일, 수도권 25~26일, 호남권 29~30일)에서 1박 2일로 진행됐다.

    이날 시작에 앞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교육과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습득하기 위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교육 말미에는 멘토봉사단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었으며, 각 멘토와 튜터에게 씨앗엽서로 제작된 임명장과 인생나눔교실 배지를 수여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인생나눔교실'은 선배세대(멘토)와 새내기세대(멘티)가 나눔, 소통, 배려 등 인문가치와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인문 멘토링 사업'이다. 해마다 인문 소양을 갖춘 은퇴인력 등으로 구성된 250명의 멘토봉사단이 전국의 군인, 청소년·아동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지난 24일 진해기지사령부 헌병전대의 멘토링을 시작으로 총 250명의 멘토가 250개의 멘티기관에서 총 3000여 회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 멘토링 활동의 지역적 범위를 기초자치단체 수준으로 좁힌 지역밀착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자유기획사업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의 활동이 참여자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 이 사회가 풍요롭고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멘토봉사단에 대한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