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욱 아이패밀리SC 대표와 개코(민새롬) 뷰티 크리에이터가 합심해 론칭한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했다.

    신세계 강남점 내 대형 뷰티편집샵 시코르에 입성한 롬앤은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12월에는 대구 신세계 백화점 시코르에 입점해 젊은 뷰티홀릭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코르 관계자는 "일반적인 백화점 1층 화장품 코너와는 달리 시코르몰의 주 고객층은 콘텐츠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는 20대의 트렌디한 여성들이다. 그런 면에서 개코의 콘텐츠와 트렌디한 제품 콘셉트가 시코르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롬앤은 2016년 9월 출시돼 한달 만에 네이버 쇼핑 파운데이션 부문 1위, 화장품 인기 검색어 2위에 등극했다. 또 미국, 호주, 아시아 각국에 수출 계약 및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는 등 색조 화장품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태욱 대표는 "이제는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프로슈머(prosumer)'의 시대로 변해가고 있다. 앞으로 브랜드의 네임벨류나 이미지보다는 소비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과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가 브랜드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롬앤은 5월에 론칭한 틴트, 쿠션 외에도 립매터, 썬베이스, 컨실러 등의 신제품과 매달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아이패밀리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