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석 지휘자 '지휘봉'… 시민 위한 '작품 해설' 추가
  • 서울 지역 초·중·고교생으로 꾸려진 '서울 학생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서울학생필)가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시청 시민청에서 무료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와 공동 창단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중 중학생 이상의 25명으로 구성된 '서울학생필'이 연주를 맡는다. 

    서울학생필은 안희석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모차르트(W.A. Mozart)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의 왈츠 작품번호 2번(Waltz No.2),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등 10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안희석 지휘자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곡 단위로 작품 해설을 곁들여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현중일 당일에 서울 시민청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특별공연을 통해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도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바치신 선열들의 애국심을 기리고,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