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이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한다.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구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은 8일 오후 2시 멜론 티켓에서 단독 오픈하며, 2천 장 한정 판매된다.

    블라인드 티켓은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되기 전 판매하는 것으로, 정가 20만원의 2일권 티켓을 최대 할인된 가격인 1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2016년 첫 선을 보였던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보다 많은 관객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으로 장소를 옮기며 명칭을 바꿨다.

    지난해 75명의 뮤지컬 스타와 1만5천 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1천 장의 블라인드 티켓을 2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으며, 이에 올해는 더 많은 과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천 장으로 늘렸다. 

    이번에는 다양한 뮤지컬 무대가 준비된다. 뮤지컬이나 댄스 장르를 프로그램에 새롭게 구성해 듣기만 하는 음악이 아닌 뮤지컬인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뛰고 즐기는 신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또, 한국 창작 뮤지컬 스테이지를 별도로 마련해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로 소극장 뮤지컬 열풍을 일으킨 작품들을 집중해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에 발맞추어 해외 뮤지컬 스타의 초청 무대도 기획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주최사 PL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참여한 뮤지컬 배우분들이 적극적으로 기획에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프로그램을 구성 중이다"라며 "올해로 2회를 맞은 페스티벌은 관객의 성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 관객들이 보고 싶은 무대를 적극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9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문의 1899-0042.

    [사진=PL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