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전당이 대전예술의전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대전예술의전당(관장 오병권)은 9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하모니룸에서 '공연장 운영 노하우 공유를 통한 예술행정 효율화와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를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기획·제작하는 공연을 상호 교류하고, 공연장 운영에 관한 각종 행정정보를 교환함으로써 문화예술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는 내용의 상호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대전예술의전당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 국민의 문화 복지 구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지방 문예회관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서울과 지역 간의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1988년 문을 연 이래 총 4천6백만여 명의 관람객이 이용하고 있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예술기관이다. 2003년 개관한 대전예술의전당은 대전과 인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넓히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사진=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