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규환 일동제약(주) 경영지원본부 상무(문예회관 지원공로상/단체), 김영산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실장(시상자), 문철훈 구리아트홀 관장(문예회관 상/단체), 한상훈 함안군문화체육센터 공연기획담당(문예회관인 상/개인), 김병호 극단 즐거운사람들 예술감독.ⓒ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 왼쪽부터 최규환 일동제약(주) 경영지원본부 상무(문예회관 지원공로상/단체), 김영산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실장(시상자), 문철훈 구리아트홀 관장(문예회관 상/단체), 한상훈 함안군문화체육센터 공연기획담당(문예회관인 상/개인), 김병호 극단 즐거운사람들 예술감독.ⓒ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구리아트홀이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주최하는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오후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진행된 문화예술계 시상식은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문예회관장, 문예회관인, 문화예술인, 문화예술단체를 부분별로 나눠 시상했으며, 총 10개 단체·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예회관 부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구리아트홀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우수 공연 예술단체 유치를 통한 창작 공연 제작, 특색 있는 기획 공연 시리즈  등을 통해 관객 저변확대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예회관인 부분은 함안군문화체육센터 한상훈 담당자에게 돌아갔다. 지역예술단체와 협력으로 지역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문화예술회관 활성화·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다.

    문화예술인에는 지역문화축제의 주도적 역할 수행과 다양한 연극 공연 진행 등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김병호 극단즐거운사람들 예술감독이, 문예회관 지원 공로상은 (재)용인문화재단의 '마티네콘서트'를 단독 후원한 일동제약이 받았다.

  • 한편,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제주에서 쉬멍, 축제에서 놀멍!'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5일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와 제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171개 문예회관과 240여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등 문화예술 관계자와 종사자, 제주도민, 관광객 등 약 2만여 명이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이다.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은 "문화예술과 사람과 아름다운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향연"이라며 "축제에 참가하는 모두가 함께 즐기고 뜨거운 감동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www.jh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