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에서 개성 강한 5개의 EDM 공연이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이하 '하이네켄 스타디움')이 '위대한 여정(Grand Voyage)'이라는 테마로 7월 8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공연할 5개 장르와 출연진이 공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하이네켄 스타디움'은 거대한 오각형 형태의 5개 스테이지에서 각기 다른 5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화려한 특수효과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으며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라인업 위주의 축제가 아닌, 콘셉트만으로도 충분히 흥행시킬 수 있다는 인식을 보여준 최초의 페스티벌로, 올해 역시 라인업이 발표되기 전 이미 90% 이상의 티켓이 판매된 상황이다.

    스타디움의 시작을 알릴 첫 번째 무대에는 댄스 뮤직의 클래식이라 불리는 하우스의 디제이·프로듀서인 크리스 레이크가 출연한다. 2006년 발표한 싱글 'Change(체인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최고의 하우스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이어 속도감 넘치는 브레이크 비트에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드럼 앤 베이스를 플레이하는 영국 출신의 뉴톤(Nu:Tone)과 브라질 출신의 스파이(S.P.Y)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여성 디제이·프로듀서인 앨리슨 원더랜드가 세 번째 무대를 맡는다. 2013년 데뷔 이래로 여러 스타일이 섞인 음악과 함께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걸크러시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네번째 무대는 강렬한 전자음 위주의 일렉트로 하우스의 대닉이 책임진다. 그는 세계적인 DJ 매거진인 DJ Mag Top 100에 2013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아티스트로 일렉트로 하우스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스타디움의 대미는 트랜스 장르를 선보이는 러시아 출신의 아티(Arty)가 장식한다. 광할한 서사감과 중독성 높은 음악 전개가 특징인 트랜스 장르는 EDM신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장르로 알려져 있다.

    '하이네켄 스타디움'은 인터파크, 예스24 등을 통해 정가에서 10% 할인된 파이널 티켓이 11만6천원에 판매한다. 파이널 티켓은 마감 수량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진=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