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까지 식재료 공급 산지 교육 프로그램 등 진행
  • ▲ 서울시.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 서울시.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서울시가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을 구성하고 학교 급식 식재료의 공급 및 유통경로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시청사에서 '2017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실천 대회를 열고 급식 평가 서비스에 본격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지킴이단은 학교급식모니터링단,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 급식에 관심이 많은 서울시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중·고 학교에서 추천한 1,000여명으로 구성됐다.
    지킴이단은 2018년 2월까지 ▲식재료 산지에서 학교공급 직전까지 유통경로 모니터  ▲식재료 공급 산지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참여 ▲친환경 급식 청책토론회 및 교육 참여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시는 학교급식 운영을 내실화하고 친환경학교급식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이 외에도 학교 급식에 대한 상호 정보 공유와 홍보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자치구별 지킴이단 커뮤니티가 자율적으로 구성·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복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지킴이단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의 공급 및 유통과정을 모니터링하면서 친환경 학교 급식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이해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