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스튜디오(SEEYA STUDIO)'를 통해 개발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Cha_Me'가 7월 3일부터 4일까지 프로젝트박스 시야(SEEYA the project box)에서 트라이아웃 공연한다.

    우란문화재단(이사장 최기원)의 '시야 스튜디오'는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대본으로 개발하는 단계부터 리딩, 트라이아웃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따른 맞춤식 개발단계를 모두 지원한다.

    뮤지컬 '#Cha_Me'는 SNS속에서 만큼은 현실과 다른 모습을 꿈꾸며 사람들의 관심과 좋아요를 받던 차미호가 어느 날 SNS 속 자기자신인 '차미(Cha_Me)'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됐으며, 시야 스튜디오로 연계, 지난 3월 내부 리딩공연을 마쳤다.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은 무대화 단계의 일환으로 무대 비주얼 테스트를 거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명동로망스'의 조민형 작가와 최슬기 작곡가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곤 투모로우', '셜록홈즈'의 최종윤 작곡가가 편곡을 맡았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키다리 아저씨'의 박소영 연출과 '어쩌면 해피엔딩', '번지점프를 하다'의 주소연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배우 유주혜, 김보경, 강영석, 조형균, 김미로, 문남권이 출연한다. 공연은 7월 3일 오후 8시, 4일 오후 4시·8시 총 3회 진행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석 1만5천원. 문의 1544-1555.

    [사진=우란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