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제10회 DIMF 국제 심포지엄 개최 모습
    ▲ 2016 제10회 DIMF 국제 심포지엄 개최 모습
    국내외 뮤지컬 전문가와 공연예술계 주요 인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장익현 이사장·DIMF, 이하 딤프)은 '제7회 한국공연예술포럼'을 오는 23일 오후 3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국공연예술포럼'에서는 국내외 뮤지컬·공연 예술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뮤지컬 시장 현황을 재조명하고 창작 뮤지컬의 해외진출과 딤프 글로벌화 방안을 강구하는 토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그동안 딤프가 뮤지컬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개최해왔던 포럼과 달리 전국의 공연예술분야의 주요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보다 폭넓은 범위에서 건설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고견이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박사의 '대한민국 뮤지컬의 미래, DIMF' 발제를 시작으로 올해 딤프 개막작 '스팸어랏'(영국)의 제작사 RDL의 대표 리처드 달번이 '변화하는 뮤지컬 공연의 흐름-영국에서 한국으로, 그리고 이제는 한국에서 영국으로'라는 주제의 발표를 준비했다. 

    이어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명작 뮤지컬을 중국에 소개해온 비원홍 상해문화광장극원관리유한공사 부사장이 이 '중국뮤지컬의 발전현황과 길, 나아가야 할 방향'라는 제목으로 한국과 중국의 뮤지컬시장과 비교 분석한다. 

    순천향대 교수이자 뮤지컬 평론가로 활동중인 원종원 교수는 '한국 뮤지컬의 해외교류 확대와 DIMF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을 이끌어 나간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한국공연예술포럼을 통해 한국 뮤지컬이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딤프의 역할을 확인하며, 각국에서 참가해준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7회 한국공연예술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신청은 딤프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참관 신청 053-622-1945.

    한편 영국, 폴란드, 프랑스, 러시아, 인도, 중국, 대만 등 역대 최다 국가가 참가하는 '제11회 딤프'는 오는 23일 개막작 '스팸어랏'으로 축제의 막을 올리며 7월 10일까지 18일간 대구를 뜨겁게 달군다. 

  • [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