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 타고 독일 날아간 김영철파독 간호사·광부 앞에서 '따르릉' 열창

  • 국내에서 '노잼' 개그맨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영철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한국의 인기 개그맨"이라는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5일 독일 재외동포 초청 간담회가 열리기 전,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를 맡은 김영철을 가리켜 '한국에서 인기 있는 개그맨'이라고 동포들에게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영철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좀 떨렸는데 (대통령이)인사말로 긴장을 풀고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줬다"며 "독일도 처음인 데다가 청와대 행사라 긴장을 안 할 수 없었다"는 소감을 털어놨다.

    이날 고민정 부대변인과 공동으로 사회를 맡은 김영철은 행사 중간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따르릉'을 열창, 객석에 앉은 2백여명의 교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영철은 4일 전파를 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내일(5일)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함께 독일로 간다"고 자신의 출국 사실을 청취자들에게 알린 바 있다. 

    [사진 = 김영철 인스타그램]